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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압·고압 수전 전환 기준과 수변전설비 비용
사업장 전기 사용이 늘어나면 ‘저압으로 계속 사용할지, 고압 수전으로 전환할지’가 중요한 의사결정 포인트가 됩니다. 저압 수전은 한전에서 220/380V로 직접 공급받아 분전반과 차단기 정도만 설치하면 되므로 초기 설비 투자 부담이 적어 소규모 점포, 사무실, 소형 공장에 적합합니다. 반대로 고압 수전은 3.3kV, 6.6kV, 22.9kV 등 고압으로 공급받아 건물 내 변압기에서 220/380V로 낮춰 쓰는 방식으로, 변압기와 큐비클, AISS, COS, PF, MOF 등 수변전설비와 수변전실 공간이 필요하지만 일정 규모 이상에서는 전기요금 구조와 전력 품질 측면에서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는 100kW 이상, 300kW 전후 구간에서 고압 전환을 검토하는 경우가 많으나, 한전 공급 기준, 지역, 건물 구조에 따라 달라지므로 ‘몇 kW 이상이면 무조건 고압’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계약전력, 피크 전력, 향후 3~5년 증설 계획을 함께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저압은 19kW 이하와 초과 구간의 요금 체계가 다르고, 고압은 계약전력 기준 기본요금 비중이 커지는 만큼, 공장·물류센터·대형 상가·냉동창고 등 전력 사용이 큰 시설에서는 장기적인 요금 절감 효과와 안전 여유도를 고려해 수변전설비 투자 시점을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압·저압 수전 전환 기준과 수변전설비 구성, 비용 구조를 이해해 두면 한전 협의와 설비 투자 계획을 보다 합리적으로 수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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